응급상황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떤 치료가 불요불급한지를 파악해 두면 최소 치료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응급의학과 제레미아 슈어(Jeremiah D. Schuur) 교수는 응급의료시 필요한 검사와 조치에 관해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불필요한 5개 항목을 JAMA Internal Medicine에 소개했다.

▲ 미국응급의학 전문의가 선정한 응급시 불필요한 검사 톱5
지속적인 의료비 증가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거리다. 특히 미국에서는 응급의학에 1건 당 진료비용가 2003년 560달러에서 2011년에는 1,354달러로 2.4배 증가했다.

슈어 교수는 미국 의료시스템 중 한곳인 Partners Healthcare에 소속된 6곳의 응급과에 근무 중인 의료인(의사, 의료보조, 간호사) 283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시 거의 필요하지 않은 검사와 표준치료, 환자분류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응답자 174명의 결과를 응급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기술전문가위원회에게 평가를 의뢰한 결과, 가장 불필요한 5가지 항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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