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국민과 회원들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다.

병협은 7일 성명서를 통해 "휴진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과 그에 따른 회원들의 희생보다는 의정협의체를 통하여 적극 대처함으로써 사태를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회를 비롯한 정부에서도 충분히 인식하기 시작한 만큼 향후 의정협의체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일련의 사태는 37년째 지속된 저수가 정책과 의료기관에 대한 지나친 규제 일변도 정책이 원인인 만큼 정부측의 과감한 노력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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