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면허 취득자는 총 3,79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3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4년도 의사면허수여식을 갖고 의사 본연의 사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의사면허수여식은 24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행사를 끝으로 성료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재정 의협 회장이 참석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사의 풍부한 지식과 고도의 기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더 나아가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인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정 회장 역시 “환자를 부모와 형제같이 생각하고 사랑할 줄 아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