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 혈압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일본 국립 뇌심혈관센터 요코 요코야마(Yoko Yokoyama) 박사는 채식과 혈압과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

평균연령 46.6세인 21,604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채식 식단은 육식 식단보다 평균 수축기혈압을 6.9mmHg, 확장기혈압을 4.7mmH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311명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대조임상시험에서도 채식 식단군의 평균 수축기혈압이 4.8mmHg, 확장기혈압이 2.2mmHg 정도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코야마 박사는 "연구결과는 채식이 혈압을 감소시키는데 비약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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