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당뇨사업부 지분을 2월 1일자로 모두 인수했다.

이로써 AZ는 BMS의 당뇨 사업의 지적 재산, 신약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됐다.

이에 해당하는 국내 판매 품목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삭사글립틴 및 메트포르민 서방정복합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용액)이다.

AZ는 이번 지분 인수에 총 50억 달러가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초기 인수대금으로 27억달러, 그리고 최근 SGLT2 억제제인 포시가 미FDA 허가 취득으로 6억달러가 포함돼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제품 허가, 출시 및 판매 관련 비용 등으로 최대 14억 달러, BMS 자산 이전 등으로 최대 2억 2천 5백만달러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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