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장기 기억력을 개선시킨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다니엘 보로타(Daniel Borota) 교수가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교수는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식물, 바구니, 색소폰 등의 컴퓨터 이미지 화면을 보여준 후 참가자 절반에게는 카페인 200mg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위약을 제공했다.

다음 날 유사한 컴퓨터 이미지를 더 많이 보여준 후 하루 전 보여줬던 이미지와 구별하도록 한 결과, 카페인군이 위약군 보다 유사한 이미지를 더 잘 구별했다.

보로타 교수는 "이는 카페인이 뇌의 통합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장기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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