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이 장내 박테리아 구성 좌우
식습관이 장내 박테리아 구성 좌우
  • 송정현 기자
  • 승인 2013.12.12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식이나 육식 등의 평소 식습관을 바꾸면 장내 박테리아 구성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대학 로렌스 데이비드(Lawrence David) 교수는 21~33세 남녀 10명(남성 6명, 여성 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ature에 발표했다.

참자가는 처음 4일 동안 평소 먹는 음식을, 그 다음 5일 동안은 육식 또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다.

그 후 4일간 원래의 음식패턴으로 식사를 하고, 그 다음 5일간은 처음 5일간 먹었던 육식과 채식 패턴을 바꿔 섭취토록 했다.

교수는 참가자의 식사패턴이 바뀔 때마다 분변을 채취해 장속 박테리아 구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육식을 섭취했을 때 장박테리 구성 중 22종이 평소 식습관 장박테리아 구성에서 크게 증가하는 등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채식을 섭취했을 때는 3종이 증가했다.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오자 장박테리아 구성도 처음으로 돌아왔다.

이는 장박테리아가 인간의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데이비드 교수는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