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지난 5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으로 열린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에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한겸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자비를 들여 몽골을 매년 찾아 몽골 의사들에게 자궁경부암 조기진단법 등 병리교육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아프리카 등 오지를 찾아 의료봉사에 힘썼다. 또한, 자신의 검도 7단 경력을 살려 러시아 등 해외 현지를 직접 찾아 사범들과 아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치며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김한겸 교수는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