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자들이 선택하는 비만수술이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성생활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데이빗 사워(David Sarwer) 교수는 "여성은 수술 직후 부터 체중감소가 최대에 도달하는 동안 생활의 질이 전면적으로 개선됐다. 2년 후 조사에서도 성욕과 만족도 모두 높아졌다"고 JAMA Surger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애인이 있는 106명의 여성. 수술 후 모두 애인과의 관계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워 교수는 "이번 결과는 환자와 좀처럼 환자와 이야기하지 않은 분야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성생활은 중요한 삶의 질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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