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눈가나 입술주위 주름이 더 빠르게 생긴다고 미국 클리블랜드의대 연구팀이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둘 중에 한명만 흡연하거나 한쪽이 흡연기간이 5년 더 긴 79쌍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의 사진을 촬영한 후 전문가들에게 얼굴의 주름이나 연령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쌍둥이 중 흡연자는 피부노화 점수가 더 높았으며, 비흡연 쌍둥이보다 최소 5년 이상 나이들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은 독성물질로 인해 피부 콜라겐 등을 붕괴시키고 산소의 양을 감소시켜 피부노화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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