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백신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야콥 우델(Jacob A. Udell) 교수는 5건의 관련연구를 메타분석했다.

평균 67세인 참가자 6,735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여성의 51.3%와 남성의 36.2%가 심장질환 병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은 1년 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9%로 나타난 반면, 받지 않은 사람은 4.7%로 더 높게 나타났다.

우델 교수는 "연구결과는 독감백신 접종이 심장질환에도 유익한 효과를 나타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독감백신 자체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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