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판매승인을 받았다.

헵세라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역전사 효소를 억제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바이러스를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억제한다.

대한간학회 회장인 서울아산병원 서동진 교수는 “헵세라는 라미부딘 치료 시 바이러스 내성이나 변이가 나타났던 환자들에게 특히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만성 B형 간염의 진행 예방 및 장기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