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해 간세포를 대량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간세포의 근원인 간줄기전구세포를 iPS세포에서 만든 다음 '라미닌111'이라는 단백질 상에서 배양하자 100억배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Stem Cell에 발표했다.

이 세포가 증가한 후에는 정상적인 간세포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인공적으로 간질환을 유발시킨 마우스에 간줄기전구세포를 이식하면 간기능이 회복된다는 결과도 밝혀졌다.

간세포는 신약 개발시 독성을 조사할 때 사용되고 개발속도는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람의 배양세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량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싸다. 더구나 iPS세포를 통해 만들기도 까다로와 증식에 어려움이 있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