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분석기의 강자인 한국애질런트가 생산성을 높인 새 질량분석기 군을 출시했다.

한국애질런트는 20일 국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한층 개선된 질량분석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한국애질런트
이번 제품군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은 자사의 RapidFire 365를 장착한  고효율 질량분석 시스템[사진].

애질런트 로봇 자동화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애질런트 질량 분석기 모든 제품과 호환성을 갖춘 이 제품의 특징은 신속성과 효율성이다.

시료 전 처리부터 분석 후 결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데다 무인상태로 최대 60시간까지 실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만회까지 시료를 투입할 수 있어 주말에도 무인상태로 분석실험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인 애질런트 7000C Triple Quadrupole도 주목할만한 기기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고감도, 작동용이성, 고생산성을 갖추고 있다.

이 두제품은 모두 2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질량분석학회에서 세미나와 출시전을 갖는다.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애질런트 남아시아태평양 한국 마케팅 담당자 롭 솔라조(Rob Solazzo) 씨는 "이번 제품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감도를 더욱 향상시킨 제품으로  연구실의 생산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함께 출시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는 질량 스캔 속도를 2배 향상시킨 StreamSelect LC/MS 시스템, 사용자가 질량 분석 또는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다양한 LC와 LC/MS시스템을 활용해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MassHunter walk-up 소프트웨어가 있다.

아울러 복잡한 시료를 좀더 정확하게 분석해 주는 Quadrupole Time-of-Flight LC/MS시스템과 이와 관련한 MassHunter All Ions MS/MS 소프트웨어도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고분해능의 accurate-mass 라이브러리를 통해 미지 화합물의 동정 및 정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량적 스크리닝 방법을 단 몇 분만에 자동으로 생성해내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고의 분석장비 회사로 계측기 사업부, 화학분석기 사업부, 생명과학 사업부, 진단 시약 및 지노믹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20,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2 회계연도상 총 매출은 69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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