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가를 내린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5mg)가 비용효과가 가장 높은 스타틴 약물로 선정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발표된 스타틴 간 비용효과 분석 연구의 계산식에 조정 약가인 592원을 넣어 본 결과  비용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수바스타틴 (5·10·20mg), 아토르바스타틴(10·20·40·80mg), 심바스타틴(20·40·80mg)을 비교한 당시 연구에서는 크레스토 5mg(정당 626원)의 비용-효과비 수치(ACER)가 14,949였으나 이번에 14,630으로 낮아진 것이다.

특히  LDL-콜레스테롤(LDL-C) 조절치가 38.8%로, 아토르바스타틴 10mg(35.5%, 평균약가 663원)과 심바스타틴 20mg(33.0%, 평균약가 670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크레스토 5mg의 비교 우위 효과는 올해 7월 1,851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의 연구에서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NCEP ATP III)의 LDL-C 목표치 도달률이 남성에서 83.3%, 여성에서 92.9%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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