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12일 수화동호회와 청각장애인이 함께 고속철도 시범운행 시승식을 가졌다.

용산역을 출발해 대전까지 왕복하는 이번 시승식에는 양재영(신경외과 교수) 수화동호회 회장을 비롯하여 청각장애인, 수화동호회원 등 모두 3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시승식에서는 수화동호회원들이 고속철도에 대해 청각장애인에게 직접 수화로 설명을 해 줌으로써 수화동호회원과 청각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번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고속철도 시승식은 철도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속철도 무료시승행사는 강북삼성병원 신청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