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미국약물정보학회 (DIA), 국제제약의사연맹, 한국제약의학회와 공동으로 9월 9일 워커힐호텔에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관학의 협력 모색을 다루는 만큼 이번 대회는 신약 탐색 단계부터 임상시험까지의 약물개발 전체 과정을 다룬다.
따라서 대학연구진, 제약회사, CRO, 연구소 및 소규모 벤처에서 신약개발에 관여하는 국내외 전문가 약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물정보학회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조직으로 1964년에 설립돼 전세계 약 18,000명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한 신약 연구및 개발 관련 세계 최대 학회다.
1970년에 설립된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은 전세계 30개국의 약 6,500여명이 회원이며 지난해 한국GSK 이일섭 부사장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됐다.
이일섭 IFAPP 회장(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정부 및 대학, 산업계간의 긴밀한 협조'는 혁신적인 신약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최근 임상시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제약산업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