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 비말 카라니(Vimal Karani) 교수는 유럽 및 북미주민 15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5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를 European Society of Human Genetics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참가자들의 비타민D 상태와 혈압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10% 증가하면 고혈압 발병위험이 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비타민D 보충제나 강화 식품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교수는 지적했다.

카라니 교수는 "추가연구를 통해 비타민D와 심혈관질환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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