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파마슈티컬스社(Arena)의 비만치료제 벨빅(Belviq, lorcaserin)이 오는 11일 미국에서 시판된다.

이미 지난 해 6월 미FDA로부터 당뇨병이나 고콜레스테롤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비만성인에게 사용이 승인됐지만, FDA의 약물 분류 및 수송문제 등으로 판매가 늦어졌다.

벨빅의 이번 발매로 아레나는 생산과 공급을, 미국내 판매는 에자이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마케팅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일동제약측은 올해 말쯤 허가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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