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하는 것이 활달한 운동보다 인지력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미 일리노이대학 네아 코세(Neha Gothe) 교수가 Physical Activity and Health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연령 20세인 여대생 30명을 대상으로 20분 동안 요가 또는 유산소 운동을 시켰다.

요가와 운동을 끝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기억력과 자기통제력 등을 측정한 결과, 요가를 한 여대생들의 인지력 반응속도 등이 운동군에 비해 더 정확하고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산소 운동군에서는 인지력이나 집중력의 향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코세 교수는 "요가를 하면 항스트레스 효능이 있는 GABA 아미노산이 배출된다는 과거 연구결과가 있다"며 "아마 요가의 이런 기능이 집중력 향상을 유발하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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