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 위험을 높이는 12개의 유전자 영역이 발견됐다.

미 펜실베니아 페렐만의과대학 피터 카네츠키(Peter A Kanetsky) 교수는 고환암남성 931명과 대조군 1,975명, 3,211명의 환자와 7,59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2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첫번째 연구에서 고환암과 관련된 4개의 유전자 영역을, 두번째 연구에서는 8개의 유전자 영역을 확인했다. 총 12개의 유전자 게놈을 종합분석한 결과, 고환암 발병과 관련하는 4가지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

카네츠키 교수는 "고환암은 조기발견될 경우 치료를 통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고환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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