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는 임신 중 편두통치료제인 발프로에이트(valproate sodium)을 복용하면 자녀의 지능지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아기에 발프로에이트에 노출된 아이는 6세경 노출되지 않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가 낮았다고 미FDA는 전했다.

미FDA는 발프로에이트 함유 약물은 이미 선천성 결손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구가 제품라벨에 부착돼 있지만 임신부는 편두통 예방을 위해 발프로에이트를 절대 사용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발프로에이트 함유 약물은 편두통과 간질치료 및 조증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데파콘(발프로에이트 소디움), 데파코트, 데파코트CP, 데파코트ER((디발프로엑스 소디움), 데파켄 또는 스트라조브(발프로산) 외 제네릭 약물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