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부족하면 폐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핀란드대학 알렉스 알레그베소라(Alex Aregbesola) 교수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

교수는 1998~2001년 53~73세의 남성 723명과 여성 698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

그 후 약 9.8년간 추적기간 동안 폐렴으로 인한 입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했던 사람이 폐렴이 발병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은 가장 높은 사람에 비해 폐렴 발병위험이 최대 2.6배 높았다.

알레그베소라 교수는 "연구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호흡기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선행연구결과를 재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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