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에 이어 두 번째
인하대병원 골수이식팀
인하대병원이 소아백혈병에 대한 동종골수이식술에 성공했다. 99년 6월에 성인에 비혈연 동종골수이식
술을 성공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성공으로 인하대병원 골수이식팀은 소아백혈병 퇴치에 나설계획이며
제대혈이식을 곧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동종골수이식을 받은 환아(3세)는 작년 9월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관해유도(유관적으로
병이 없어지기까지의 약물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세차례에 걸쳐 재발방지치료를 받았다. 이어 형
제로부터 채취된 골수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아 별다른 합병증없이 호전돼 지난 7일 퇴원했다.
이번 환아의 주치의 김순기교수(소아과)는 인천시 도움으로 인천지역 청소년의 영양상태 및 빈혈에 대
한 조사연구에 착수하여 인천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