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메나리니사 제공
과거 얀센에서 조루치료제로 판매하다 중단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가 컴백했다. 그것도 기존 가격의 30%나 저렴한 가격이다.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메나리니 그룹의 한국법인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를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는 "조루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높지 않다"면서 "실제로 한국 남성 10명 중 3명은 조루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루를 경험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성욕 감퇴, 성적 만족감 저하, 성관계 빈도가 줄어든다.

이 교수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 볼 수 있지만 조루는 오히려 젊은 층에서 유병률이 더 높은 만큼 환자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프릴리지는 성관계 1~3시간 전 복용하면 사정조절 능력 개선과 사정시간 연장을 통해 커플의 성적 만족도를 유의하게 향상시켜 준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 3정들이 팩 단위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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