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좌측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연구본부장, 이동훈 부사장, JCB연구소 최승현 박사,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사장, 이재준 상무(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가 혁신적인 골형성촉진제 개발에 나섰다.

동아는 1일 본사 강당에서 JCB(Joint Center for Biosciences) 공동생물과학연구소와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AB-204’는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신약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양사는 2014년 말까지 IND(임상시험신청)을 낼 계획이다.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은 불안정한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유합술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골절치료, 발관절유합술, 고관절치환술 등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인구의 고령화시대에 골형성촉진제의 규모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조원대이며 2017년까지 약 50% 성장한 1조 5천원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JCB 최승현 소장은 "AB-204는 자연계의 신호물질을 능가하는 재조합 단백질로 바이오엔지니어링 신기술인 RASCH(단백질 구조에 기반을 둔 단백질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첫 물질이다. 이는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난 바이오 신약 개발의 기반 기술인 항체공학기술과 함께 합성 바이오 신약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측 역시 "고령화로 척추 및 골절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시장은 비교도 안되게 커질 것"이라며 제품화될 경우 기존 골형성촉진제와는 크게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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