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폐색전증(PE)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적응증 4개를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자렐토가 받은 적응증으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등이다.

이번 적응증 승인은 글로벌 임상시험인 EINSTEIN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 8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EINSTEIN 연구 결과, 자렐토 단일 경구 요법이 기존의 이중약물 표준 요법(저분자량 헤파린 주사제와 비타민 K 길항제 병용)에 비해 치료와 재발 방지에 충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응고제 사용시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인 주요 출혈에서는 자렐토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 병용 투여한 경우 보다 우수했다. 주요 안전성 결과들도 환자의 연령, 체중, 성별, 신장 기능과 상관없이 일관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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