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예방백신이 필수 접종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이같이 발표하고 국가 지정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경우 5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보건소에서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간의료기관 이용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11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으로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한편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 5천원 이하 지원사업에 대해 보호자들은 90%의 만족도를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보호자들은 예방접종 지원항목이 더 늘어나길 바랬으며 폐렴구균 백신을 가장 먼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로타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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