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는 자사의 빈혈 치료제인 오몬티스(Omontys, peginesatide)를 전면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수는 시판 후 조사에서 오몬티스 주사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중증 과민반응발생에 대한 보고 때문에 결정됐다.

오몬티스는 지난 해 3월 만성신장질환으로 투석치료를 받는 성인 투석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승인됐지만, 사용 후 일부 환자들에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를 포함한 중증 알러지 반응 19건이 보고됐다.

이에 미FDA는 각 의료기관에 오몬티스의 사용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에 들어갈 오몬티스의 로트번호는 10mg 다회용 바이알 C18685, C18881, C19258 등이며, 20mg 다회용 바이알 C18686, C1869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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