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1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골수증식에 관여하는 JAK 신호 경로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이 약물은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화증; 일차성 골수섬유화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자카비는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실시한 COMFORT-Ⅰ 3상 임상연구 결과, 치료 환자의 41.9%에서 비장 크기가 임상시험 시작 시기에 비해 35% 이상 감소했다.

또한 COMFORT-II의 2년간 후속 연구결과 자카비 치료 환자의 48.3%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이 감소했으며 ITT(Intend-to-treat)분석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최적의 치료를 받은 환자군 보다 자카비 치료 환자군의 생존 기간이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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