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70세 이상 고령층의 골다공증환자가 5년새 7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60대(34.4%), 50대(22.3%)가 그 뒤를 이어  50대이상의 장·노년층에서 9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감소했으며 30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진료인원은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5년간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했으며 여성이 약 92.5~9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평원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체중부하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게 유지하려는 생활습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적절한 칼슘 및 비타민D를 섭취하고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짜게 먹지 않는게 좋다.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비타민D 합성을 위해 단시간의 일광욕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낙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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