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 가장 많이 진료한 질병은 고혈압이며 환자수 502만명에 진료비는 2조 3천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간한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 1인 당 병원 방문일수는 평균 18.8일로 2004년에 비해 1.3배 증가했다. 연평균 진료비는 94만 1천 92원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1인 당 연간진료비는 296만 8천원으로 2004년 보다 2배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치과의원(12.9%), 의원(6.5%), 종합병원(5.4%), 상급종합병원(2.3%)순(2007년 대비)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은 156,423명으로 2007년 134,821명대비 16% 증가했으며, 의사(20.2%), 한의사(19.3%), 치과의사(12.1%), 약사(7.6%)순이었다.

진료비 상위 3개 질환은 1위가 고혈압이며 만성신장기능상실과 당뇨병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저소득층(5%, 하위 1분위)은 월 보험료 최고 2만 2,560원에 평균 1만 2,571원을, 고소득층(5%, 상위 20분위)은 최고 2백 20만원에 평균 29만 5천원을 보험료로 받았다.

중증 암환자는 2011년 기준 24만 6천 57명이며 이들이 1년간 진료한 비용은 1조 8,31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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