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에서 최소침습수술 즉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8년새 10%대에서 절반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외과 허훈·한상욱·조용관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

최초침습수술은 일반 외과적 수술보다 높은 수준의 임상술기가 요구되는 만큼 수술 건수 증가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03년 최소침습수술을 시작한 아주대병원은 2010년 9월까지 총 1,300건 이상을 시행했으며 이가운데 절반은 최소침습수술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