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종합구충제 아버멕틴(avermectin)이 결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산티아고라만-가르시아(Santiago Ramón-García)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실험관 실험 결과 아버멕틴이 치료제 내성 결핵균을 포함한 모든 결핵균을 죽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그는 또 "아버멕틴은 이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처방이 승인된 상태이기 때문에 효과를 위한 정확한 복용량을 위해 동물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