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의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자녀의 습진 발생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비타민D 부족이 주목되고 있다.

연구팀은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신생아 231명의 제대혈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수치를 측정하고 엄마의 비타민D 섭취와 자녀의 생후 1년간 알레르기 질환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제대혈 25(OH)D 수치는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D 섭취하면 높아졌지만 식사만으로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분석 결과, 습진을 일으킨 자녀는 제대혈 25(OH)D치가 낮고 75nmol/L 이상에 비해 50nmol/L 미만인 자녀에서는 습진이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다(오즈비 2.66, P=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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