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릭시세나타이드(Lixisenatide)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

릭시세나타이드는 1일 1회 투여로 인슐린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 등 약물요법과 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GetGoal 연구 결과 HbA1c 수치뿐만 아니라 식후혈당에서도 감소가 입증됐기 때문.

부작용으로는 경증의 메스꺼움과 구토, 제한적인 저혈당증이 확인됐다.

한편, 사노피는 유럽연합 외 전세계 11개 국가에 릭시세나타이드의 시판 허가 신청을 낸 상태이며, 미국 내 시판 허가를 위한 자료제출은 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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