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비타민D가 방광암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스페인국립안센타 안드레 아마랄(André FS Amaral) 박사가 National Cancer Journal에 발표했다.

박사는 방광암 환자 1,125명과 대조군 1,028명의 혈액샘플을 조사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방광암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비타민D가 FGFR3(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3)이라는 단백질의 발현량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마랄 박사는 "비타민D 혈중 수치와 높을수록 방광암 예방효과는 더욱 컸다"며 "야외생활을 통해 햇빛을 많이 쬐거나 보충제를 먹는게 방광암 예방에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