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내 자신이 사망할 확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가정의학회 건강위험평가 연구회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사망확률을 정확히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자국의 통계치를 이용하여 사용해 왔으나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평균 사망위험도가 반영되는 건강연령은 물론 10대 사망원인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따라서 검사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연령, 성별로 알 수 있으며, 자신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병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건강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목표치까지 제시해, 검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교수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통계자료를 반영하여 정확성을 유지시켜 일선 병원은 물론 고객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시설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