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야채 잘 먹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등록시에 3~18세였던 2,128명을 27년간 추적하고 어릴적 생활습관인자(야채, 과일, 생선, 육류 섭취, 빵 및 버터 섭취, 운동)과 성인 후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나이, 성별, 소아기 대사위험인자, 2형 당뇨병과 고혈압 가족력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 소아기의 생활습관인자 가운데 야채의 섭취량이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어릴적 야채섭취량이 낮으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가운데 고혈압과 고중성지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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