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의 성인재발형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가 12일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오바지오는 18~55세의 다발성경화증 환자 1,169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임상결과, 위약군에 비해 연간 재발률이 36.3%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처음 12주간의 장애비율도 위약군에 비해 3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FDA는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임산부들에게 선천성 결손아 출생위험을 배제할 수 없어 관련내용에 대해 돌출주의문을 삽입토록 했다.

한편, 임상결과 오바지오는 다른 기타 제제들보다 효과는 떨어졌지만 부작용은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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