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중 가장 악성이고 재발위험이 높은  글리오블라스토마(glioblastoma)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치후미 기타나카(Chifumi Kitanaka) 박사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박사에 따르면 쥐의 뇌에 종양을 이식한 후 새로운 약물을 투여하자, 5일 후 종양 속 암줄기세포가 10분의 1로 줄어들었으며, 암 줄기세포를 직접 이식받은 쥐에서는 10일 투여로 암줄기세포를 최소 10분의 1에서 최대 100분의 1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새로운 약물 투여로 인한 뇌의 기능은 부작용이 전혀 없었으며,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로운 약물은 5~7년 후 실용화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