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나 보충제로 비타민E를 섭취하면 간암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 웨이 장(Wei Zhang)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박사는 중국인 남녀 132,837명을 대상으로 간암과 비타민E 섭취량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시작 2년 후 267명(여성 118명, 남성 149명)이 간암으로 진단을 받은 가운데 조사 결과 식사나 보충제로 비타민E를 섭취한 사람은 간암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hazard ratio = 0.52, 95% confidence interval = 0.30~0.90).

이는 간암에 대한 위험인자와 가족력 등을 조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장 박사는 "연구결과 비타민E의 보충은 성인의 간암발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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