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불법행위를 한 약국 203곳을 추가로 해당 보건소에 고발했다.

전의총은 11일 서울(강남4, 강동24, 강서1, 관악2, 광진6, 노원8, 동대문14, 동작3, 서초5, 성동2, 성북1, 송파15, 영등포5, 용산6, 종로24, 중랑5), 경기(시흥4, 부천2, 성남24), 광주(광산7, 남8, 동7, 북3, 서5), 인천(계양2, 남동1, 부평5), 강원(동해2), 충남(보령8) 등 총 203곳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거나 불법조제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고발장에 증가자료도 첨부했다.

이번 고발된 내용에 따르면 종합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무자격자가 판매한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의약품 낱알판매가 23건, 비약사 조제행위가 1건, 비약사 복약지도가 2건, 처방약 불법 대체조제 1건, 유통기한이 지난 약 판매 1건, 그리고 전문의약품 임의조제의 경우도 1건 등 총 224건이다.

전의총의 이번 고발은 지난해 12월 약국 53곳, 올해 3월 127곳을 고발한데 이어 세번째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