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혁신형 제약기업인증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했다.

KRPIA는 20일 입장을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R&D투자와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이 배제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부 및 연구 기관들과 6,9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에 앞장서 왔는데 결과는 고작 외자사 1곳만 선정된 것은 그간 한국에서 이뤄온 성과와 노력에 대해 적절한 평가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KRPIA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들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 나라에 투자한 R&D 규모는 8,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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