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 등의 건강식과 함께 운동을 하는 고령여성은 그렇지 않은 녀성보다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미시건대학 에밀리 니클리트(Emily Nicklett) 교수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 발표했다.

교수는 70~79세의 고령여성 71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운동량을 조사하는 한편, 혈액샘플을 채취해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의 수치를 측정했다.

5년 간의 추적연구 동안 11.5%가 사망했으며, 가장 활동적인 여성이 운동을 전혀하지 않은 여성보다 5년 간 사망할 위험이 71% 낮았다. 혈액 속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높은 여성은 낮은 여성에 비해 5년간 사망률이 4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교수는 5년간의 연구가 종료된 후에도 과일과 야채 섭취를 주로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 고령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8배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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