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등 어깨통증 201만명
오십견 등 어깨통증 201만명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2.06.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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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 6년새 9% 증가, 수술환자는 31% 급증

오십견 등 어깨통증 환자가 최근 6년새 137만명에서 210만명으로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진료환자 210만명 중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이 74만명(35%)으로 가장 많은 상병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근육둘레띠 증후군’이며 그 다음이 ‘상세불명의 어깨병변’이었다.

연령대로는 50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30.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22.7%), 70세 이상(18.8%), 40대(17.9%) 순이었다.

지역 별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전남(인구 10만명당 7,916명), 전북(7,339명), 충남(6,282명), 경남(5,180명), 경북(5,111명), 광주(4,983명), 제주(4,932명) 순이었다.

이 기간에 수술환자의 증가율은 연평균 31.2%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2~3년새 수술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오십견에 대해 "1~2년간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질병에 대해 이해해야 치료가 훨씬 쉬워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동제한이 심해진다고 해서 무리하게 수동적 운동을 하면 더욱 심한 경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결과의 차이가 명확치 않아 수술적 치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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