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 대장선종 재발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는 2002~2003년에 대장선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 193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전향적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진행성 대장선종 재발위험을 2.81배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 흡연도 대장선종의 재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세계 최초로 추적검사를 통해 대장선종 재발 위험요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대부분의 추적검사는 용종의 크기, 조직학적 소견에만 맞추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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