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에 총 88개 회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란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을 도입해 R&D투자에 적극적인 제약사에 조세 혜택 및 약가우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약기업 54개사, 외국계 제약기업 10개사, 벤처기업 24개사로 신청자격에 미달되는 경우를 감안하면 최종 평가 대상 기업 수는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접수된 신청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비 비중 등 인증 신청자격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1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5월 하순경에 서면평가와 구두면접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며, 구두면접평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기업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기업이 인증 신청함에 따라 최종확정은 당초 예정된 5월말에서 약 1~2주 늦게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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