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2012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박승정 울산의대 교수를, 봉사부문에 김영훈 미국 하네만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승정 교수는 1991년 관상동맥스텐트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또 약물스텐트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약물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심장수술과 같은 장단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김영훈 교수는 196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하네만 의대 병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34년간 World Medical College 소속 의료선교사로 매년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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