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피나스테라이드가 함유된 의약품이 성욕감퇴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의약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얼마전 미FDA가 전립선비대증이나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 함유 제제의 부작용 보고서를 발표한데 근거했다.

성기능 관련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외에도 사정장애, 오르라즘 장애 등이다.

하지만 미FDA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 피나스테라이드 함유제제의 명확한 인과관게는 확립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환자와 의료전문가에게 사용상 주의를 권고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으로는 수입품목인 한국MSD(유)의 프로스카 정과 국내생산인 JW중외제약(주)의 피나스타정 등 총 65개상 87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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